[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부산시는 28일 오늘, 장기 미개발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송정지구(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일원)를 8월 5일 자로 해제하고, 인근 구)화전체육공원 예정지와 가덕도 일원을 가덕도신공항 공항복합도시(Air City) 조성과 연계한 복합물류단지로 조성하고자 새로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 신규지구(舊화전체육공원부지 등) 조성(안)
부산시와 경자청 관계자는 공항․항만․철도 트라이포트의 중심지인 가덕도와 구)화전체육공원 부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추진하여 부산의 부족한 물류 부지 확보와 공항과 연계한 복합물류산업 부지 조성으로 국제적 물류기업 유치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그간 부산의 성장동력으로 역할을 해 왔으며, 공항복합도시와 연계하면 명실상부한 동북아 최고의 공항복합 경제자유구역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강조하며,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하여 주변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도 긴밀히 협조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