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제21차 한·중 환경협력공동위원회가 11.23(수) 서울에서 개최되어 양국간 양자·지역 차원의 환경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환경협력 공동위원회는 11.22(화) 양국 환경부간 제1차 국장급대화와 연계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측 공동위원회에 이형종 외교부 기후변화환경외교국장이, 중국측은 송 샤오즈(Song Xiazhi) 환경보호부 국제합작사 부사장이 현재 공석인 국제합작사 사장을 대리하여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환경협력공동위원회에서 양국은 최근 국내 환경정책을 소개하고, 양국 관심사항인 해양환경, 수질 관리, 대기오염 및 황사, 환경산업과 기술, 농촌 환경 등에서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SPEC),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 등 지역 차원의 환경협력 강화방안 및 글로벌 환경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한 중 환경협력공동위원회는 1993년 체결한 한·중간 환경협력에 관한 협정에 따라 양국이 매년 순환 개최하여 왔으며, 이를 통해 환경기술 및 해양환경 연구 등 환경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