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지난해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이 전년대비 3.5% 감소한 6억 5450만 톤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내년 말 예정된 ‘2022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 확정에 앞서 잠정배출량을 공개, 이는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에 원전을 활용하는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와 산업부문 배출 감소, 무공해차 보급 확대 등을 주요 감소 원인으로 꼽았다.
▲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추이(’18년~’22년)2022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 5450만 톤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한 2021년과 달리,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정책 변화의 효과와 함께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년 대비 국내총생산(GDP)이 2.6%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배출량은 오히려 3.5% 감소했다.
지난해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배출 정점인 2018년의 7억 2700만 톤보다 10% 감소한 수치로,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온실가스 배출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국내총생산(GDP)당 배출량(원단위)’도 전년도보다 5.9% 감소한 332톤/10억 원으로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배출량 변화를 살펴보면 전환 부문에서 970만 톤, 산업 부문에서 1630만 톤, 수송 부문에서 80만 톤, 폐기물 부문에서 10만 톤이 각각 감소했다.
건물 부문에서는 140만 톤, 농축수산 부문에서는 30만 톤이 각각 증가했다.
우선 전환 부문의 총발전량은 전년 대비 3% 증가했으나 원전 발전량과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 석탄 발전량 감소 등으로 배출량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2억 1390만 톤으로 추정됐다.
아울러 산업 부문은 전 세계 시장의 수요감소로 인한 철강 및 석유화학 부문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배출량이 전년 대비 6.2% 감소한 2억 4580만 톤으로 추정됐다.
수송 부문은 휘발유 소비량이 4.2% 증가했으나 경유 소비량은 3.6% 감소했고 무공해차 보급 확대 등으로 배출량은 전년 대비 0.8% 줄어든 9780만 톤으로 추정됐다.
건물 부문은 서비스업 생산활동 증가와 겨울철 평균기온 하락의 영향으로 도시가스 소비량이 5.3% 증가하면서 배출량이 전년 대비 3.0% 늘어난 4830만 톤으로 추정됐다.
이밖에 농축수산 부문은 육류 소비 증가에 따른 가축 사육두수 증가를 벼 재배면적 감소가 일부 상쇄하면서 배출량이 전년 대비 1.0% 늘어난 2550만 톤으로 추정됐다.
정은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2022년에는 전년 대비 원전 발전량 증가, 산업부문 배출 감소 및 무공해차 보급 확대 등에 따라 국내총생산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배출량 감소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난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