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서울 강북구는 오는 20일까지 ‘4.19사거리 지구단위 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과 ‘가오리역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안)’ 재열람 공고 절차를 거쳐 두 구역의 지구단위계획을 이달 중 확정한다고 밝혔다.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지구단위계획구역이 확정될 경우 두 구역 내 소재한 공동개발(특별지정) 가능구역에서 인센티브 항목을 이행할 경우 용적률이 최대 1.2배까지 완화될 전망이다.
구는 2017년 9월 2일 우이신설선이 개통됨에 따라 두 구역을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생활권 거점이자 중심 시가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및 변경안을 마련해왔다.
구는 두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2017년 9월 21일부터 ▲주민 열람 ▲지구단위계획 사전자문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및 재심의 등을 거쳐 지난 5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이하 위원회)에 재심의 상정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6월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구가 상정한 두 구역의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계획안이 가결됨에 따라 두 지구단위계획 구역은 재열람 및 고시 절차를 거쳐 7월중 확정될 예정이다.
계획안을 살펴보면 먼저 4‧19사거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36,857㎡이 확장되어 4‧19민주묘지역 주변까지 포함하게 됐다. 또 획지계획으로 지정된 127곳은 공동개발(지정, 권장)로 변경됐다.
가오리역 일대는 56,676㎡ 규모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신규 지정됐다. 이곳 역시 북한산 고도지구를 포함하는 일대는 공동개발 특별지정 가능구역으로, 나머지는 공동개발 지정, 권장 등으로 설정됐다.
또한 두 일대 모두 고도지구 지정 등으로 낙후된 저층주거지를 관리하기 위해 권장용도 등 인센티브 항목을 이행하는 경우 용적률을 완화하는 방안이 도입됐다.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은 강북구 도시계획과에서 열람 가능하며, 공고문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구단위계획 구역이 확정되고 북한산 고도지구 규제도 완화되면 낙후된 저층주거지 일대의 변화가 기대된다”며 “고도지구 내 구간은 북한산 경관을 보존하는 서울시 가이드라인 등을 준수하며 도심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강북형 개발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