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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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경제현안점검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인프라 투자 확대, 제조업 부흥 등 정책 방향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통적 안보 동맹이자 경제 협력 파트너인 한미 간 경제 관계가 호혜적 관점에서 윈윈할 수 있도록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협력채널을 가동하겠습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경제현안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적극적인 교역과 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공약을 분야별로 심층 분석해 수출·통상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세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트럼프 당선인의 통상정책 방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주요 20개국(G20) 및 세계무역기구(WTO) 등과 보호무역 확산 저지를 위한 국제공조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어 유 부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공약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는 과정에서 당분간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 부총리는 금융 뿐 아니라 실물 측면에서도 미국의 경제정책 변화가 하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중국의 수출 둔화 우려와 결합해 세계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증대될 수 있는 상황 이라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금융·외환시장뿐만 아니라 실물경제 동향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하겠다 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경제현안점검회의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중심으로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하고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역시 기재부 1차관이 주재하는 차관급 태스크포스로 격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를 맡기기로 했다.
이어 유 부총리는 경제부총리가 컨트롤타워가 돼 외환보유액, 외화유동성, 외채상황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가계부채 등 대내 위험요인도 철저히 관리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