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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총 주민등록 인구수 5168만명…수원 출생 최다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6-11-10 16: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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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10월 출생 34만 9558명, 사망 23만 1203명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우리나라에서 출생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수원, 사망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남 창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10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167만 7054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4만 7716명(0.29%) 늘었고 전월보다는 1만 2810명(0.0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자는 2582만 488명, 여자는 2585만 6566명으로 여자가 3만 6078명이 많다.




9월과 비교하면 경기(1만 7452명)와 세종(2399명), 충남(1795명), 인천(1357명) 등 9개 시·도의 인구는 증가했지만 서울(-9500명), 부산(-2032명), 전북(-686명), 경북(-488명), 광주(-468명) 등 8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시·도는 경기(월평균 1만 6362명), 세종(2568명), 인천(1622명), 제주(1539명), 충남(1450명) 등 5개 지역이며 서울(월평균 -7083명), 부산(-1064명), 전남(-542명) 3개 지역은 감소했다.

 

특히 기초단체 중 성남시는 등록외국인(1만 7686명)을 포함하면 10월말 99만 4942명으로 총인구수가 100만명에 육박했다.

 

올들어 10월 말까지 전국의 출생신고는 34만 9558명, 사망신고는 23만 1203명으로 자연적 인구 변동은 11만 8355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인구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증가하다 2011년부터 올해 10월까지는 계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 기간 서울의 총 인구수는 23만 7919명 줄었으나 출생자와 사망자의 차이인 자연적 인구변동은 42만 7581명 증가했다.

 

경기 인구는 같은 기간 꾸준히 증가해 157만 7519명 늘었으며 자연적 인구변동은 60만 2972명 늘어나 전입에 따른 인구 증가 폭이 더 컸다.

 

2008년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시군구의 출생신고는 경기 수원이 10만 224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창원(9만 2270명), 경기 용인(8만 3641명), 성남(8만 1618명) 등의 순으로 226개 시군구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한 달 평균 출생신고 20건 미만인 시군구 지역은 28개로 경북 7개(울릉·영양·군위·청송·청도·영덕·봉화), 강원 4개(양양·고성·영월·양구), 경남 4개(의령·남해·산청·함양), 전북 4개(장수·무주·순창·임실), 전남 4개(구례·곡성·진도·장흥), 충북 3개(괴산·단양·보은), 인천(옹진), 충남(청양)이다.

 

200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사망신고는 경남 창원(4만 3380명), 경기 수원(3만 6320명), 경기 고양(3만 4812명), 충북 청주(3만 3919명), 경기 성남(3만 3298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한 달 평균 10건 미만 사망신고를 한 지역은 경북 울릉이 유일했으며 20건 미만 신고 지역은 충남 계룡, 인천 옹진, 강원 양구, 강원 화천, 충북 증평 5개 지역이었다.

 

시군구별 자연적 인구 변동은 경기 수원(6만 5920명), 경기 용인(5만 6007명), 경남 창원(4만 8890명), 경기 성남(4만 8320명), 경기 화성(4만 7479명) 순이었으며 137개 지역이 증가했다.

 

반면, 전남 고흥(-6219명), 경북 의성(-4898명), 경북 상주(-4480명), 경남 남해(-4238명), 충남 부여(-4125명) 등 89개 지역은 감소했다.

 

올들어 10월말까지 읍면동 지역의 출생신고 수는 부산 기장 정관읍(1188명), 경기 광주 오포읍(1066명), 충북 청주 오창읍(962명), 순으로 전체 읍면동 3496개의 99.5%에서 증가했다.  

반면 올해 들어 출생신고가 한 건도 없는 읍·면·동은 16개로 강원 4개(강릉 왕산면, 삼척 노곡면·신기면, 철원 근북면), 경기 2개(파주 군내면·진동면), 충북 2개(단양 단성면·적성면), 전남 2개(장흥 유치면, 화순 청풍면), 경북 2개(영주 평은면, 포항 기북면), 경남 2개(거제 남부면, 함안 여항면), 충남(청양 비봉면)·전북(남원 덕과면)이 각각 1개였다.

 

같은 기간 읍면동 지역의 사망신고 수는 경기 남양주 화도읍(404명), 부산 기장군 기장읍(332명), 경기 남양주 진접읍(308명), 경남 창원 내서읍(265명), 대구 동구 안심1동(261명) 순으로 많았다.

 

올들어 10월까지 읍면동 지역의 자연적 인구 변동은 부산 기장 정관읍(1012명), 경기 화성 동탄4동(861명), 세종 아름동(832명), 경기 광주 오포읍(806명) 등의 순으로 많았으며 1686개 지역에서 늘어났다.

  

경북 경주 안강읍(-123명), 부산 해운대 반송제1동(-105명), 전남 보성 벌교읍(-102명), 충남 홍성 광천읍(-99명), 전남 고흥 도양읍(-96명) 등 1792개(51.3%) 읍면동 지역의 인구는 줄어들었다.

서울 강북 수유제2동, 강서 방화제2동, 송파 가락1동 등 18개(0.51%) 지역은 인구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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