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도심 속 훼손되고 방치됐던 공간이 주민들의 생태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환경부는 2017년 ‘자연마당’ 사업지로 부산시 북구 화명동·기장군 일광면·울산시 북구 신천동·전북 부안군 부안읍 등 4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자연마당’은 도시 생활권의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복원, 습지·개울·초지·숲 등 다양한 유형의 생물서식처를 조성해 도시의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면서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된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전국 14곳에서 완료됐거나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4곳이 추가됨에 따라 총 18곳으로 늘어난다.
왼료된 곳은 서울 노원·부산 이기대·대구 동구·전북 익산·인천 서구 등 5곳이며 올해 완료될 곳은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전북 군산·경북 경산 등 3곳이다. 설계 또는 착공된 곳은 광주 남구·충북 청주 등 6곳이다.
새로 선정된 4곳은 지자체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제출된 12개 지역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선정지는 면적이 약 5만 8000㎡이며 아파트가 밀집한 주거지와 접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경작 등으로 훼손돼 생태적 기능을 상실한 상태이다.
넓이가 약 2만 3000㎡인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선정지는 일광택지지구, 일광천과 접하고 있는 곳으로 경작지로 사용된 이후 장기간 사용되지 않고 방치돼 있다.
울산광역시 북구 신천동 선정지는 넓이가 5만 5000㎡로서 도시내 남아있는 소나무숲과 불법 경작지가 혼재된 지역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정지는 약 2만 8000㎡의 면적으로 현재까지 논으로 사용된 부지이나 신운천 생태하천복원사업과 연계해 습지 등으로 복원할 지역이다.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4곳의 ‘자연마당’ 선정지에 대해 총 사업비(1곳당 30억원 내외)의 30%를 국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내년에 설계를 완료, 2019년까지 조성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최종원 환경부 자연정책과장은 “자연마당 조성 사업 확대를 통해 도시민들이 자연이 주는 혜택을 보다 많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 생활권의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광역시 북구 신천동 577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