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울릉도에 자생하는 울릉국화가 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울릉국화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쌍떡잎식물로서 우리나라 울릉도에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
농촌진흥청은 세포실험을 통해 울릉국화가 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사람 피부섬유아세포에 노화를 유도하는 물질(도소루비신)을 처리한 뒤 울릉국화 에탄올 추출물을 2㎍/㎖, 4㎍/㎖, 8㎍/㎖의 농도로 처리했다.
그 결과, 도소루비신만 처리한 대조군에 비해 각각 34.8%, 46.3%, 61.1%로 세포노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실험은 젊은 쥐(5개월령)와 노화 쥐(15개월령)로 구분해 노화 쥐에 울릉국화 추출물 0.2㎎/kg/day 및 1㎎/kg/day를 1주일간 경구 투여했다.
그 결과, 노화 쥐의 혈관조직에서 노화 관련 염증단백질(NF-κB)이 무처리 대조군에 비해 17.9%와 41.9%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화 쥐의 혈관조직은 젊은 쥐에 비해 염증단백질(COX-2, iNOS) 비율이 높은데, 울릉국화 추출물 투여 시 COX-2 발현이 32.1%, 68.9%로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젊은 쥐 34.6%와 비슷하거나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단백질 iNOS 발현 저해는 울릉국화 추출물 투여군에서 11.1%, 21.9%로 젊은 쥐 5.1%보다 2.2배∼4.3배 더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험쥐의 대동맥 혈관조직에서 활성산소(ROS)1) 발생량 분석 결과에서도 울릉국화 추출물 투여군은 57.5%, 60.4%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특허출원2)했으며, 이 연구결과로 울릉국화의 노화저해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앞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작물로 재배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생식물 울릉국화의 새로운 기능성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의약 및 화장품 산업 등에서 유용한 천연소재로 활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 이승은 농업연구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울릉국화가 혈관 노화 예방 효과를 활용한 노화억제 기능성소재 개발로 연구 확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