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지난해 전국 모든 건물의 에너지 총사용량이 전년보다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기준연도인 2018년과 비교하면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4.8%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건물 에너지 총사용량은 3636만 2000TOE로, 2021년보다 201만 8000TOE(5.9%)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TOE(석유환산톤)는 석유 1톤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열량을 뜻한다.

건물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한 것은 신축에 따른 건물 연면적이 3.1% 증가했고 기후변화로 냉난방도일(5.4%)이 늘어난 등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냉난방도일이란 일평균기온과 기준온도(난방18℃, 냉방24℃)의 차이를 월별로 합산한 값을 말한다.
단위 면적당 건물 에너지 총사용량은 전년보다 2.7% 증가한 122kWh/㎡였다. 이는 총사용량 증가율(5.9%)보다는 낮으나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기준연도(2018년)와 비교한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최종적으로 4.8%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고점에 달했던 2018년도는 2030 및 205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의 기준연도에 해당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건물 에너지 사용량은 경기(77만 6000TOE)에서 가장 많이 늘었고 증가율은 세종(15.2%), 경기(8.5%)에서 높았다.
건물 용도별로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사용량이 1년 사이 68만 2000TOE 늘어 증가량이 가장 많았다. 증가율은 운동시설(27.9%), 관광휴게시설(25.9%), 수련시설(23.8%) 순으로 높았다.
단독주택(2.5%)과 의료시설(3.9%)은 다른 용도의 건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에너지 사용량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매년 발표되는 국가 건물에너지 사용량 추이 및 지역별·용도별 사용경향 분석 등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통계자료로 건물에너지 정책수립 방향의 근간이 된다”며 “향후에도 유의미한 통계지표를 적극 발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