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 일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이 최근 겨울잠을 끝내고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태어난 새끼 반달가슴곰 7마리를 포함해 반달가슴곰 86마리가 서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리산국립공원을 방문할 때 정해진 탐방로만 이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달가슴곰
새끼를 출산한 어미 반달가슴곰은 보호 본능이 강해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탐방로에서 벗어날수록 마주칠 확률이 높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지난 10년간(2013~2022년) 지리산에서 수집된 반달가슴곰 위치정보 3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탐방로 주변 10m 이내에서 관찰된 빈도가 0.44%이었고, 100m 이내가 2.86%, 1㎞ 이내는 61.43%로 탐방로에서 멀어질수록 활동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은 반달가슴곰이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회피 성향이 강해 탐방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탐방로를 피해 깊은 산림 속에 주로 서식하는 특성을 보여 주는 결과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반달가슴곰과 사람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먼저 주요 탐방로와 샛길 입구 등 주요지점 450곳에 반달가슴곰 출현지역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탐방객에게 종, 호루라기 등 안전사고 예방 물품을 나누어 준다.
아울러 탐방객과 반달가슴곰이 마주치지 않도록 무인 안내방송시스템을 확대(100 →120개)하고 대피소와 탐방로마다 곰 활동지역과 대처요령 등을 적극 안내한다. 지역주민, 지자체, 시민단체와 함께 덫‧올무 등 서식 위협요인 제거, 밀렵 예방 및 단속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