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부산시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지 내 중구와 동구에 걸쳐 있는 신설 도로(총연장 2.5km)에 대해 부산광역시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7일 오늘 도로명을 부여‧고시했다고 밝혔다.
도로구간 중심선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도로 시설 준공에 따라 시에서 부여한 도로명은 ‘이순신대로’이다.
임진왜란 당시 부산포는 지금의 부산항 북항 일대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끈 부산포해전의 역사적인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승전일인 10월 5일을 부산시민의 날로 제정(1980.9.10. 확정․공포)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이에 시는 북항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도로의 이름을 ‘이순신대로’로 부여했으며, 이순신대로 시작 지점으로부터 약 1.07km 지점 서쪽으로 분기되는 도로는 ‘이순신대로107번길’로 부여했다.
이번 도로명 부여는 부산항만공사의 신청에 따라 예비도로명 등 기초조사 및 두 차례 공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부산광역시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시는 도로명 부여 결정 고시 후 주소정보 누리집을 통해 소방․경찰․인터넷 포털 등에 제공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도로명으로 부여한 ‘이순신대로’는 도로명주소 사용으로 위치 찾기의 편리성뿐만 아니라 여가생활을 위해 북항 문화공원 등 친수공간을 찾는 시민들에게 북항의 역사적 의미와 부산시민의 날 제정의 의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순신대로’ 서쪽의 부둣길인 ‘충장대로’는 임진왜란 최초 전투인 부산진성에서 결사항전 후 순국한 충장공 정발장군의 시호를 따서 2009년에 도로명 부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