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농촌진흥청은 곤충들을 쉽고 빠르게 판별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구축해 온 곤충 DNA 바코드에 새롭게 648종을 추가해 총 2348종의 DNA 바코드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DNA 바코드는 생물의 유전정보 일부를 이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종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한 유전자 신분증으로 곤충의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 어느 단계든 DNA로 곤충의 이름을 알아낼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DNA 바코드는 총 14목 648종으로 딱정벌레목 201종, 나비목 142종, 노린재목 102종, 벌목 55종, 파리목 52종, 메뚜기목 32종, 기타 분류군 64종 등이다.
648종의 곤충 DNA가 추가됨으로써 딱정벌레목 821종, 나비목 672종, 노린재목 235종, 벌목 203종, 파리목 150종, 메뚜기목 97종, 잠자리목 21종, 기타 목들 136종 등 총 2348종 1만 200건의 DNA 바코드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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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먹거리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식용곤충으로 만든 아이스크림, 마카롱, 당근머핀, 그린티 피낭시에(왼쪽)와 에프터눈 티.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일반 디저트처럼 맛있다. |
농업인뿐만 아니라 곤충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일반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은행을 정비할 예정이다.
박해철 농진청 곤충산업과 연구사는 “이처럼 대규모 DNA 바코드 정보를 구축함에 따라 앞으로 형태적 분류가 어려운 곤충에 대해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곤충산업은 물론 해충, 생태계 교란 탐지 등 곤충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