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건]원예치료, 의학과 만나다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6-10-24 11:01:47
  • 수정 2016-10-24 11:03:10

기사수정
  • 24일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서 원예치료 세미나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4일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컨벤션관에서 주요 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단국대학교,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병의원, 보건소, 지역암센터 등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뇌졸중 환자 재활, 직무 스트레스 관리, 호스피스 간호, 암환자 회복을 위해 개발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통합 의학적1) 관점에서 접근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주제발표는  뇌졸중 환자 재활을 위한 동작 훈련의 중요성(단국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서영 임상교수),  뇌졸중 환자 재활을 위한 개별 원예치료 프로그램(선문대학교 간호학과 손영신 교수), 직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대인 돌봄 원예치료 프로그램(단국대 간호학과 이숙 교수), 호스피스 간호를 위한 원예활동의 효용(한국원자력의학원 권신영 간호사),  암환자 회복 관리를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상미 박사)으로 이뤄진다.


농촌진흥청은 원예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심리적·생리적 반응에 대한 임상학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농업이 가진 치유의 가치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의학계 및 관련 영역에 확대·보급하기 위해 다학제 간 접근과 부처 간 협력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단국대학교와 공동으로 주요 질환의 보완 대체적 접근2)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임상학적 효과를 분석 중이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이상미 박사는 주요 질환의 회복관리에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기여한다는 과학적 증거를 이번 세미나에서 보고함으로써 보건의료계의 인식도 변화할 것을 기대한다”라며, “통합의학과 관련된 각 계 전문가들이 좀 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조성함으로써 원예치료가 통합 의학적 관점에서 병의원 등에 확대 보급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