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보건복지부는 19일 2022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19일 2022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국내 등록장애인은 지난해 말 기준 26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의 5.2% 수준이다.
15개 장애유형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지체장애(44.3%)로, 다음으로 청각장애(16.0%), 시각장애(9.5%), 뇌병변장애(9.3%), 지적장애(8.5%)가 뒤를 이었다. 희소 장애유형은 뇌전증장애(0.3%), 심장장애(0.2%), 안면장애(0.1%) 순이었다.
2022년 한 해 동안 새로 등록한 장애인(8만명) 중에서는 청각(32.0%), 지체(16.7%), 뇌병변(15.2%), 신장(10.3%) 순으로 비중이 컸다.
장애유형의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지체장애가 감소세(2011년 52.9%→2022년 44.3%)를 보였다. 반면, 청각장애(2011년 10.4%→2022년 16.0%), 발달장애(2011년 7.2%→2022년 9.9%), 신장장애(2011년 2.4%→2022년 4.0%)가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60대(62만6000명, 23.6%)의 비중이 가장 컸고, 다음으로 70대(57만4000명, 21.6%)가 뒤를 이었다. 2022년 한 해 동안 새로 등록한 장애인(8만명) 중에서는 70대(2만명, 24.7%)의 비중이 가장 컸고, 80대 이상(1만2000명, 20.0%)이 그 뒤를 이었다.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의 비율은 52.8%(140만2000명)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등록장애인 중 심한 장애인은 98만4000명(37.1%),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166만9000명(62.9%)이었다. 남성 장애인은 153만5000명(57.8%), 여성 장애인은 111만8000명(42.2%)이었다. 등록장애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경기(58만5000명, 22.0%), 가장 적게 거주하는 지역은 세종(1만3000명, 0.5%)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은 “복지부는 장애인등록 현황에 대해 매년 장애유형, 연령, 지역 등 주요 지표별 통계를 발표해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장애인정책 개발이나 관련 연구에서 객관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통계자료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와 KOSIS 국가통계포털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