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기부, ICT 융합보안 분야 석·박사 양성...융합보안대학원 2개교 신규 선정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3-04-11 13:55:52

기사수정
  • 4개(우주·항공, 무인이동체, 메타버스, 스마트선박) 특화분야 1,일반분야 각 1개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은 2023년도 융합보안대학원 신규 선정을 위해 4월 11일부터 5월 12까지 모집 공고하고, 2개 대학원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4월 11일부터 5월 12까지 모집 공고하고, 2개 대학원을 선정한다.

융합보안대학원을 지원하는 ‘융합보안 핵심인재양성사업’은 디지털 전환에 따라 다양한 ICT 융합 산업 분야로 보안 위협이 확산되며 증가하는 정보보호 고급 인력 수요에 대응해 융합보안 분야의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업별 융합보안에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 전용 실습장 구축, 장학금 지급, 컨소시엄을 통한 산·학 연계 융합보안 프로젝트 및 인턴쉽 연계 등 산업 현장 중심형 인력 양성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선정한 3개 대학원을 시작으로, 2020년 5개 대학원을 추가 선정해 총 8개의 대학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2개 대학원을 신규로 선정해 총 10개 대학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주요 정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도출된 특화분야(우주·항공, 무인이동체, 메타버스, 스마트선박)에서 1개 대학원을 선정하고, 분야의 제한 없는 일반분야에서 다른 1개의 대학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요정책(국가12대 전략기술 등)에는 우주항공·해양, 첨단 이동수단,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지역의 사이버보안 역량 제고를 위해 신규 선정 평가 시 수도권 이외의 지역의 대학이 참여할 경우 가점 3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각 대학원에 올해 5억원(2024년부터 10억원/년)을 시작으로, 단계평가를 통해 최대 6년(4+2)간 55억원을 지원하며, 대학원들은 올해 중 컨소시엄 기업과 협력하여 전략산업 분야에 특화된 융합보안 교육과정 개발, 실습·연구실 구축 등 대학원 개설을 위한 준비를 수행하고, 2024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실질적인 교육에 착수한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등장 등 사이버 공격이 조직화·보편화됨에 따라,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된 전 산업 분야에서 고급 보안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기정통부는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방안(2022년 7월)`을 마련하고, 후속으로 융합보안대학원을 2026년까지 12개교로 확대 추진하는 등 석·박사급 보안 전공자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