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누구나 저작권 걱정 없이 메타버스 콘텐츠 등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관아·한옥 등 전통문양 3D 데이터 4451건을 무료로 개방한다.
▲ (사진 왼쪽 위부터) 제주목 관아 ‘외대문’과 3D 데이터. (아래) ‘창원의 집’ 대문과 3D 데이터로 탄생한 일반 한옥 대문. (사진=문화체육관광부)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전통문양 3D 데이터 4451건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문체부 메타버스 데이터랩(www.culture.go.kr/datametaverse)’과 전 세계 콘텐츠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3D 제작 작업도구 ‘언리얼 엔진’의 마켓플레이스(www.unrealengin.com/marketplace)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류열풍으로 OTT에서 ‘킹덤’, ‘오징어게임’과 같은 K-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면서 세계적으로 우리 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춰 지난해부터 문체부와 문정원은 ‘전통문양 활용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사업’을 추진해 해마다 전통문양 3D 데이터를 구축하고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영화와 게임 등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창작자들은 무료로 제공된 전통문양 3D 데이터를 활용해 가상세계에서 다양한 한복, 한옥 등 전통 소품을 제작할 수 있으며, 전통문양을 활용한 게임 효과 등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에는 전통문양 데이터(2506건)를 비롯해 ‘제주목 관아’를 모델로 한 조선시대 관아, ‘창원의 집’을 모델로 한 한옥, ‘수내동 가옥’을 모델로 한 초가집과 같은 건축물 객체(625건), 전통 의복, 악기, 석탑 등의 사물 객체(70건) 데이터를 함께 개방한다.
또한 게임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현상 표현(250건) 효과와 가상세계에서 스티커처럼 쓸 수 있는 데칼(1000건)도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통문양 3D 데이터는 이번 달 중에 또 다른 3D 제작 작업도구 유니티 엔진(Unity Engine)의 ‘에셋 스토어’를 통해 추가로 개방한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전통문양 3D 데이터 개방으로 K-콘텐츠 제작자들이 가상세계에서도 전통문화를 활용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이를 계기로 전통문화가 다양한 장르와 융합해 그 지평을 확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