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지난해 라면 등 즉석 면류 수출액이 8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관세청이 30일 발표한 ‘즉석면류 수출 동향’에 따르면 작년 라면·생면·우동·국수·잡채 등 즉석 면류 수출액은 8억 6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0% 늘었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출액이다. 즉석 면류 수출액은 2014년부터 매년 최대 수출액을 경신하고 있다.
올해 1∼2월 수출도 작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1억 47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중량으로 보면 지난해 즉석 면류 수출은 1년 전보다 10.3% 늘어난 26만톤 규모로 역대 최대였다. 수출 중량은 최근 10년 동안 약 4배 증가했다.
즉석면류 26만톤은 봉지(120g) 포장 기준 약 21억개에 해당, 면발 길이만 약 1억km로 지구를 2670바퀴 돌 수 있는 길이다.
이는 중국(46만톤)에 이어 세계 2위에 해당한다.
관세청은 코로나19 기간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간편 조리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영화·방송 등을 통해 라면 등이 대표 ‘K-푸드’로 각광을 받으며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분석했다.
품목도 일반 라면에서 이슬람에서 허용한 짜장·불닭·할랄 라면까지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류별로는 라면이 1년 전보다 13.5% 증가한 7억 65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였다. 올해 1∼2월도 최대 실적인 1억 32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수출국별로는 중국(1억 9100만 달러), 미국(1억 2000만 달러), 일본(6800만 달러) 순으로 많았다.
수출 국가도 매년 확대돼 지난해에는 사상 최다인 총 143개국에 수출이 이뤄졌다.
또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0년 이후 가이아나, 감비아, 사이프러스, 세르비아, 아이슬란드, 카보 베르데 등 6개국에 최초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 ’22년 즉석 면류 수출국가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