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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우크라이나 교통인프라 재건 위한 고위급 회담 참여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3-03-27 10: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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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지원 의지 밝혀
  • EU 집행위원회에 대중교통 분야 협력관계 강화 제안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3월 29일부터 이틀간 우크라이나 교통 인프라 재건·공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 회담은 폴란드 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제슈프-야시온카 지역에서 폴란드 인프라부와 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의 공동 주최로 열리며, 영국,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 32개국의 장·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중에서도 교통·물류 인프라 재건 및 개발방안을 중점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참여국들은 이번 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재건수요, 글로벌 연결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방안, 국제사회가 이를 장단기적으로 지원하는 방안 등을 의논한다.

 

우리나라는 특히, 우크라이나 및 서방 주요 국가들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의 전후 재건 경험과 첨단 교통·물류 분야 역량 등을 홍보하고, 재건사업 참여 의지도 전달할 방침이다.

 

회담 후에는 폴란드 바르샤뱌로 이동해 2020년 포스코 E&C이 수주한 폴란드 최대 규모의 폐기물 소각로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내년 1월 준공까지 품질 및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할 전망이다.

 

한편, 이 위원장은 회담에 앞선 3월 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교통총국(Mobility and Transport of European Commission)을 방문해, 대중교통 분야 최근 이슈와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친환경 정책 등 변화하는 대중교통 환경에 맞춰 대중교통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더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한-EU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여러 국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EU 집행위원회와 함께 원활한 교통·물류 체계 구축방안을 고민하고, 해외에 진출한 우리 근로자들을 만나 어려운 점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고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국토부가 참여하는 이번 회담을 통해 해외 각국과 우크라이나 교통·물류 인프라 재건방안을 논의해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전달하고, 우리 기업의 재건사업 참여 기반을 다지겠다"며, “이번 회담 참석을 시작으로, 한국이 전쟁 이후 일궈낸 재건 성공 경험을 우크라이나 정부 및 ITF를 비롯한 국제기구와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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