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오는 3월 27일부터 7월 14일까지 정서·행동문제로 가정과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국립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에서 16주간 청소년 치유재활과정을 운영한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전경(사진=여성가족부 제공)
이번 과정에서는 디딤센터에 입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관찰과 상담을 통해 문제행동의 원인과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필요한 정신재활상담 및 치료, 치유적 돌봄, 문화·진로활동, 대안교육 및 학습지원, 보호자 참여프로그램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딤센터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불안·학교 부적응 등으로 가족 및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기숙형 치유시설로, 현재 용인, 대구 2개소에서 16주간 운영하는 장기과정과 11박 12일의 단기과정을 운영한다.
그중 대구디딤센터 단기과정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적 치료(상담·치료·활동·교육·자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청소년의 유해약물 피해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알코올, 마약류 의약품 등 중독문제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지난해 시범운영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상반기에는 알코올, 하반기에는 마약류 의약품 등 치료프로그램을 각각 1회 운영해 가족 간의 갈등, 학교 부적응 등의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디딤센터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신청하거나 지역·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의뢰기관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입교신청 시 보호자 관찰보고와 청소년 자기보고 검사지를 작성하면 희망자에 한해 검사결과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디딤센터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됐기 때문에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하는 기간은 수업일수로 인정된다.
김권영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치유과정을 통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마음회복의 기회를 얻고, 가정과 학교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