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서울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봄을 맞아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및 저감장치 제작사와 함께 3월 22일, 23일 이틀간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차량에 대한 무상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필터 청소 모습(사진=서울시청 제공)
이번 점검은 차량 소유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서울 동‧서부 지역에서 각각 한 번씩 실시한다. 점검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22일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 또는 23일 목동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방문하면 된다.
점검 대상은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차량 중 2020년에 서울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이다. 부착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않았고, 지난해 필터 청소를 받지 않았으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점검 시 배출가스 매연농도를 측정해 저감장치의 성능을 확인하고, 자기진단장치(OBD)의 작동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현장에서 필터 청소나 간단한 정비도 지원한다.
필터 청소는 저감장치 필터에 쌓인 재나 이물질을 고온·고압으로 제거하는 작업이다.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이 연소되면 저감장치 내부에 재가 쌓이는데, 이를 방치하면 축적된 재가 필터를 막아 배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저감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어렵다.
부착된 저감장치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차량 성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연비 및 출력 저하 등 차량 성능의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저감장치 부착 후 10개월에 한 번 또는 주행거리 10만km마다 필터 청소가 필요하다.
행사 당일 방문이 어려운 경우라도 보증기간(부착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저감장치 부착 차량은 저감장치 제작사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문의하면 연 1회 필터 청소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김덕환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저감장치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필터 청소 등의 주기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며 “무상점검 기회를 활용하여 차량 성능도 유지하고 대기질 개선에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