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알락꼬리마도요는 하얀 꼬리를 가진 일반적인 큰도요와 달리 ‘알록달록한 꼬리를 가진 큰도요’로서, 몸과 깃에 황갈색, 흑갈색 등 얼룩무늬와 줄무늬가 있으며 머리 길이의 3배인 부리가 아래로 길게 굽은 것이 특징이다.
이 새는 시베리아에서 8,000㎞를 날아와 초가을에 중간 기착지인 우리 서해안 갯벌에 내려 비행에 필요한 영양을 보충한 후 호주까지 12,000㎞를 다시 날아가서 겨울을 나는 나그네새다.
새우 곤충 류 등을 즐려 먹는 알락꼬리마도요봄철에는 시베리아 동북부 등의 높은 산의 초원이나 툰드라 등지의 작은 나무가 있는 풀밭 혹은 땅 위의 오목한 곳에 둥지를 만들어 생활하고 번식하며, 겨울철에는 동남아시아와 호주 등에서 월동한다.
번식과 월동을 위해 지구 반 바퀴를 이동하는 알락꼬리마도요에게 서해안 갯벌은 장거리 비행을 하는 항공기의 중간 급유지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이동할 때 휴식과 먹이를 충분히 취하지 못할 경우 이동 도중에 죽거나, 설혹 도착한다고 해도 영양실조로 인해 번식에 실패할 수 있다.
박승준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해수부는 올해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를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하여 보호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알락꼬리마도요를 비롯해 우리 갯벌을 찾는 바닷새 보호를 위해 서해안 갯벌의 복원,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바다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지속시키기 위해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은 매월 해양생물정보공유앱(마린통)을 통해 ‘이달의 해양생물 알아맞히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