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드라이몰탈(즉석 시멘트) 가격과 시장 점유율을 담합한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아세아 3개 사에 과징금 총 573억 원 부과와 함께 각 법인을 모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드라이몰탈이란 시멘트와 모래를 균일하게 배합한 즉석 시멘트(건설 현장에서 물만 부어 바로 사용 가능)로서, 주로 아파트 등 주택 바닥리아 벽체 미장 재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일시멘트 등 3개 사는 2007년 3월부터 2013년 4월까지 평균 주 1회 수준으로 영업 담당자 모임 등을 갖고, 드라이몰탈 가격 인상을 지속적으로 합의했다.
드라이몰탈 가격 인상 합의 시마다 자신의 거래 대리점 등에 동일한 시기에 가격 인상 공문을 발송하는 방법으로 합의를 실행했고, 그 결과 드라이몰탈 판매 가격은 매년 지속 상승됐다.
또한 3개 사는 같은 기간 동안 거래 권역별 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합의했다.
이들은 평균 주 1회 수준으로 모임을 갖고 건설사 입찰 물량에 대한 수주 순번 논의 각 사의 공장 출하 물량 점검 합의 위반 사업자에 대한 페널티 부과(매입 매출 정산, 수주 기회 박탈 등) 등의 방법을 통해 시장 점유율 합의사항을 실행했다.
공정위는 3개 사에 법 위반 행위 금지 명령을 내리고, 한일시멘트 414억 1,800만 원, 아세아 104억 2,800만 원, 성신양회 55억 1,300만 원 등 총 573억 5,900만 원의 과징금 부과와 함게 회사 법인의 고발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시멘트 업계의 고질적인 담합 관행을 지속적으로 적발하여 시정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