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동해,묵호항 묵호지구, 시민중심 행복공간으로 조성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6-09-28 15:26:03

기사수정
  • 오늘 기공식 개최, 내년 상반기 개방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9월 29일 13시 반에 동해·묵호항 묵호지구에서 동해·묵호항 재창조 사업(1단계) 기공식을 개최한다.

 

동해 묵호항 묵호지구는 그간 항만기능 저하로 기존 시설이 유휴화 및 노후화되어 주변상권이 침체되는 등의 문제를 겪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주민이용이 상대적으로 제한되는 항만공간을 해양과 시민 생활이 공존하는 행복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에게 돌려주고 주변의 도심기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동 사업을 추진하였다.



동 사업은 전체 1-2-3단계로 나누어 단계별로 시행하되, 사업추진이 용이하고 개발이 가능한 1단계 사업부터 추진하고 2, 3단계 사업은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총사업비 126억원을 투입하여 중앙부두에서 어항구 경계까지 약 3만5,000㎡ 부지에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 터미널을 이전 건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동 지역을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수변공원, 광장, 어선 보호를 위한 파제제 등도 설치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230여만 명의 관광객 방문과 1,700여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유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논골담길, 묵호항 등대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동반 상승(시너지) 효과로 동해시의 미래성장축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성기 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동해·묵호항 묵호지구가 해양공간 확보 등을 통해 동해안 지역의 해양관광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