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최승재(국민의힘, 비례) 의원이 "KT이사회에서 통과시킨 최종 후보 4인이 전·현직 임원임이 밝혀지면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특정인들을 밀고 당겨주는 이익카르텔이 증명됐다"며 "차기 대표 선임은 공정한 절차를 통해 KT가 진정한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승재(국민의힘, 비례) 의원이 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KT 차기 대표 선임 관련 의혹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KT 차기 대표 선임 관련 의혹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기자회견`에서 최 의원은 "KT는 오늘(7일) 차기 대표 회종 후보 1인을 확정 발표할 전망"이라면서 "하지만 KT가 차기 대표 선임 과정에서 많은 잡음과 문제가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그동안 KT가 국민을 위한 기업이었는지 생각해보면, KT에서 일어났던 그간의 사건사고와 그에 대한 책임 및 보상의 적절성, 무분별한 사업확장, 역대 사장들의 배임 횡령과 같은 도덕적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KT는 국민기업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우고 있지만 책임감 없는 모습도 많았다"며 ▲2018년 2월 KT IDC 장애 ▲같은해 11월 일어난 KT 아현지사 화재 사고 ▲2012년·2014년·2016년 개인정보 유출 ▲통신 분야와 연관없는 계열사 다량 조직 ▲무궁화 3호 위성을 독단적으로 중국 홍콩 ABS사에 헐값 매각 ▲역대 대표들의 배임, 횡령 등 검찰 수사를 받는 데도 재직기간 동안 연봉 수령액 70억원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불거진 차기 대표 선임 건에 대해 현재 대표로 있는 구현모 대표가 깜깜이 셀프 경선으로 연임을 시도했지만, 업무상 배임 의혹 등을 사퇴했다"고 밝히면서 "이후 최종 후보 4인이 모두 전·현직 임원으로 드러나 그들이 이익카르텔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KT는 대표적인 국민의 기업인 만큼 대표 선임에 있어서도 국회와 국민연금에서 많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도 KT는 내부적의 내로남불의 자세로 관여한다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더 이상 이런 내로남불의 자세는 그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KT가 국민기업을 표방하고 있는데 더 이상 국민들이 인정하지 않는 불투명한 운영은 그만돼야 한다"면서 "그런만큼 차기 대표 선임은 KT를 국민기업답게 이끌 수 있는 리더십과 역량을 갖춘 인물이 선임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