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유감스럽게도 단일화의 진정성과 역사적 의의를 부정하고 깎아내리려는 일부 세력이 있다"며 "그분들에게 정치란 신의도 도의도 없는 것인가 라고 묻고 싶다"며 강성 친윤계를 비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1주년 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발언하고 있다.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단일화 1주년 성명 발표 기자회견`에서 안 후보는 "1년 전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제가 단일화를 이루고 공정과 상식, 통합과 미래로 가는 단일화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두 사람은 원팀이자 국민 통합 정부임을 국민 앞에 선언한 날"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헌정 역사상 처음으로 5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단일화의 결단은, 역사적 평가 받을 것"이라고 말하며 "저 스스로는 정권 교체에 기여한 결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는 데 벽돌 한 장이라도 쌓았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안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국민 앞에 선언하고 약속했던 미래 정부, 개혁 정부, 실용 정부, 통합 정부의 길을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저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통합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동 개혁, 연금 개혁, 교육 개혁 등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모든 개혁에 헌신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당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일부 강성 친윤계가 자신에게 가하는 공격에 대해 "그렇게 단일화를 희망했던 분들이 1년도 안 돼서 `언제 봤느냐`며 저의 과거 발언을 트집잡고 `정치성이 어떻냬` 하면서 흑색 선전을 벌일 때는 참담한 심정이었다"며 "그런 저의 심정을 누가 알겠나. 정치가 아무리 냉혹하고 비정하더라도 어떻게 이렇게 조변석개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저격했다.
또 "보수의 명예와 신뢰에 먹칠을 하는 그런 낡고 배타적인 정치 행태로 어떻게 국민의 신뢰를 얻고 정권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그렇게 하면 앞으로 도대체 어떤 세력이 우리를 믿고 마음을 열면서 국민의힘과 연대하려고 하겠나"며 자성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제가 윤석열 대통령과 단일화해서 정권교체 이룬 것이 잘못된 결정이었는지 대답해주시길 바란다"며 반문했다. 더불어 "정권교체를 간절히 원했던 국민과 당원 분들은 저의 단일화 결단과 합당이 훗날 역사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지지해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안 후보는 "저는 대한민국과 싸우는 세력과 결별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는 국민의힘에 합류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북한에서 온 태영호 의원이나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 감사원장 출신의 최재형 의원, 윤석열 대통령님도 같은 마음이실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민주당이 대한민국과 싸우는 세력이라고 암시했다.
안 후보는 "다양성과 포용성은 보수가 외연성을 확장하는 길"이라고 주장하면서 "보수가 이 길을 갈 때 더 넓은 보수, 더 큰 보수의 모습을 통해서 총선 승리와 정권의 성공도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지기반을 넓히면 살고 좁히면 죽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제가 가진 여러 분야의 전문성으로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더 큰 변화 더 빠른 변화할 수 있도록 역할할 것이며 그것이 제가 더 큰 보수, 더 건강한 보수가 되는 데 기여하는 길"이라고 제시했다.
끝으로 "저는 어떤 시련이 있더라도 저의 길을 굳건히 갈 것"이라며 "단일화 1주년을 맞아 우리 당의 총선 승리를 다시 한 번 다짐하면서 이제 국민의힘에 뼈를 묻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정권의 성공을 위해 온몸을 바칠 것"이라고 호소하면서 당대표 선거 레이스를 완주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