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경기 성남 판교를 출발해 광주와 이천, 여주까지 이어지는 경강선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이 24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구간 약 57km의 복선전철 건설 사업이 마무리돼 종합시험운행 등 열차운행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23일 개통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추진은 지난 2002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7년 착공한 뒤 시공사, 감리사, 설계사 등 251개 회사와 연인원 약 58만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9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사업비로 약 2조 원이 투입됐다.
국토부는 지난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13~18일 해당 노선에서 무료로 임시열차를 운행했다. 6일간 복선전철을 이용한 이용객은 약 12만 2000명(일평균 2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강선 복선전철은 성남시 2개, 광주시 4개, 이천시 3개, 여주시 2개 등 총 11개 역에 정차한다.
현재 시외버스로 1시간 반 이상 소요되던 판교~여주 간 이동시간이 이번 개통으로 약 48분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앞으로 월곶~판교, 여주~원주 철도사업과 중·남부 내륙철도사업이 완공되면 이 지역이 인천에서 여주, 원주를 거쳐 강릉을 연결하는 동서철도와 서울에서 광주, 충주, 김천을 거쳐 진주, 거제를 연결하는 내륙 고속화 철도가 운행되는 철도교통의 중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강선 복선전철의 개통으로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었던 서울 강남권과의 통근과 통학이 획기적으로 편리해져 시민들의 출퇴근 고통 완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