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한국의 지역축제 중 대표적인 축제들의 ‘문화관광축제’를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등 축제 조직 간 공동 발전을 위한 협의체가 출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문화관광축제’ 대표와 최우수 등급 이상 13개 축제의 운영 책임자급으로 구성된 ‘문화관광축제 발전 포럼’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포럼 참가 축제
![]() |
포럼은 지난 7월 27일 문체부가 주최한 주요 문화관광축제 소관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제기됐던 축제 간 상호협력체 필요성에 대한 후속조치로서 규모와 운영 수준이 유사한 주요 문화관광축제의 축제조직 사무국장 또는 지자체 담당부서장 등 실무 책임자급 간 논의를 통해 상호 협력사업을 도모하고 운영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차 회의에서는 10월 여행주간을 앞두고 축제 상호 간 또는 공동 홍보 방안과 내년도 축제 운영을 위한 민간협찬 유치 등 협력사업 아이디어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그간 ‘문화관광축제’ 선정 제도를 통해 지역축제 중 관광자원으로서 우수한 축제를 발굴해 화천산천어축제와 보령머드축제 등 유명 축제를 육성해 왔다.
다만 축제 선정을 둘러싸고 지자체 간 경쟁 고조 등 일부 부작용과 개별 축제조직 단위에서의 축제 발전을 위한 노력의 한계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이번 포럼은 지자체 간 축제 공동 광고 등을 통해 홍보활동의 비용을 절감하고 효과는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찬 유치와 해외 교류 등에서의 교섭력을 높이는 등 정부 중심의 일방적인 지원의 틀에서 벗어나 문화관광축제 전반의 자생적인 발전 동력을 마련하는 첫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문화관광축제 발전포럼이 정례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주요 지자체가 발전포럼을 순회하며 주관하도록 하는 등 지자체와 지역의 민간축제조직이 주체가 되어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