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국내에서 15년만에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지 2일만에 두번째 콜레라 환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경남 거제 거주 B씨(73·여)가 설사 증상이 나타나 콜레라균 검사를 시행한 결과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B씨는 지난 13일 잡아온 삼치를 다음날인 14일 교회에서 점심으로 섭취한 바 있다. 이튿날인 15일 오전부터 설사 증상이 나타났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17일 경남 거제시 소재 맑은샘병원에 입원해 진료를 받았다.
이후 21일부터 증상이 호전돼 24일 퇴원했다. B씨는 지난 6월 인공무릎관절 치환수술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경로 확인 및 지역사회 유행발생 가능성 평가를 위한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접촉자 조사 결과 동일 삼치를 공동 섭취한 11명은 현재까지 설사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환자 발생 대비와 신속한 상황대응 및 관리를 위해 감염병관리센터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콜레라 대책반’을 편성하고 긴급상황실을 확대 가동했다.
또 거제시와 공동대응하기 위해 거제시보건소에 현장대응반을 설치하고 지역사회 설사환자 발생 감시를 위한 모니터망의 운영을 강화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물은 끓여먹기 ▲음식 익혀먹기 등의 예방수칙을 제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하루 수차례 수양성 설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의료기관은 수양성 설사 환자 내원 시 콜레라 검사를 실시하고 콜레라 의심 시 지체 없이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