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다듬고 남은 시금치줄기 등 상품성이 낮은 시금치 부산물을 이용해 루테인이 함유된 달걀 생산 방법을 개발했다.
시금치에 들어있는 황색 카로티노이드 색소인 루테인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몸속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산소 자유라디칼을 없애 눈의 내부를 보호하고, 유방암, 결장암, 폐암 등 다양한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시금치 부산물로 사료첨가제를 만들어 닭에게 먹이면 영양과 품질이 좋은 '루테인 강화 달걀'을 생산할 수 있다.
일반사료를 먹인 닭의 달걀은 루테인 함량이 약 0.16㎎인데 비해, 시금치 사료첨가제를 먹인 경우에는 알 1개에 약 0.54㎎의 루테인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노른자위(난황)의 색이 짙고 광택도 좋다. 색차계로 난황의 색깔을 측정한 결과, 수치가 9로 일반사료(7.7)를 먹였을 때보다 1.3 높았다.
알껍질(난각)의 강도 또한, 약 112㎏/cm2으로 일반사료(약 111㎏/cm2)보다 약 1㎏/cm2 높게 나타났다.
사료첨가제를 만들 때는, 먼저 시금치 부산물을 송풍건조기로 24시간~48시간 말린다.
이 시금치 분말에 식물성 기름(옥수수유 등)을 1대 0.3의 비율로 섞은 뒤, 유화제 역할을 해주는 레시틴을 0.2%~0.5% 넣으면 된다.
이렇게 완성한 시금치 부산물 사료첨가제를 닭에게 먹일 때는 일반사료 1㎏당 약 25g을 잘 섞어 주면 된다.
이 기술은 국립축산과학원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장인석 교수 연구팀이 공동 개발했으며,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 연구활동 → 영농활용)에서 만드는 법을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정석근 축산물이용과장은 “손질하고 남은 시금치 줄기와 같은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사료첨가제는 농가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어 달걀의 품질과 부가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