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지난해 서울 지역 대기질이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2년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18㎍/㎥로 ’20년부터 3년 연속 최저 농도를 경신한 것으로, 초미세먼지 관측 이래 최저치다.
`22년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일평균 농도 15㎍/㎥ 이하)는 182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나쁨` 일수(일평균 농도 35㎍/㎥ 초과)는 역대 가장 적은 31일로 나타났다.
’22년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일평균 농도 15㎍/㎥ 이하)는 182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나쁨’ 일수(일평균 농도 35㎍/㎥ 초과)는 역대 가장 적은 31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된 배경으로 국내․외 대기질 개선 노력과 기상여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 ’07년 서울의 공기를 선진국 수준으로 만들기 위한 특별대책 `맑은서울 2010`의 발표․시행 등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대기질 개선정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모든 경유차 시내버스를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로 전환해 시내버스의 ‘탈(脫) 경유차’ 달성, 경유차에 대한 대대적인 저공해사업으로 지금까지 약 51만대가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도 대기질 모델링 시스템으로 분석한 결과, 당초 예상했던 ’22년 연평균 수치와 비교해 실제 농도가 1.6㎍/㎥ 낮아진 것은 국내․외 배출량 저감 등의 영향인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동북부 지역의 대기질이 좋아진 점 또한 서울 대기질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올해도 시민들이 맑은 서울의 하늘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자동차, 가정․사업장, 공사장 등 발생원별 대기질 개선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여 대기질이 나빠지는 ’22.12월부터 ’23.3월까지 4개월 동안 평상시보다 강화된 분야별 저감대책을 추진중이다.
특히, 서울시는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26년까지 국가 대기환경기준(15㎍/㎥), ’30년까지 런던, 파리 등 해외 주요 도시 수준(13㎍/㎥)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9월 발표한 ‘더 맑은 서울 2030’ 종합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의 3년 연속 역대 최저치 경신은 국내․외 기상여건 외에도 그간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시행해 온 다양한 정책적 노력과 시민의 참여가 함께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시민들이 더 맑은 서울 하늘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