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지난해 기준 전체 벤처기업의 총 매출액이 223조원으로 집계돼 재계 기준으로 삼성의 311조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종사자는 삼성·현대차·LG·SK 등 4대 그룹 고용인력보다 11만명 넘게 많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말 기준 벤처기업 3만 7686개의 경영성과, 고용, 연구개발(R&D), 해외진출 현황 등을 분석한 ‘2022년 벤처기업 정밀 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2021년말 기준 3만 7686개사의 벤처기업 총 종사자 수는 83만 4627명으로 전년 말 기준 81만 7297명 보다 2.1% 늘었다.
이는 삼성(26만 7000명), 현대차(17만 5000명), LG(16만명), SK(11만 8000명) 등 국내 4대 그룹 전체 고용인력(72만명·상시근로자)보다도 11만여명 더 많은 수치다.
벤처기업은 지난해 1만 700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는 22.1명으로 5.7%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벤처기업의 매출액은 223조원으로 전년보다 7.8%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59억원으로 11.9% 늘었다.
벤처기업 매출액을 대기업과 비교하면 삼성(311조원)에 이어 재계 2위 수준이다. 현대차(204조원), SK(169조원), LG(147조원) 등을 상회했다. 2010년도부터 줄곧 삼성에 이어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벤처기업의 총 영업이익은 9조 9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2.1% 증가했고 총 당기순이익은 6조 4600억으로 전년 대비 104.1%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영업이익은 2억 6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7.5%, 평균 당기순이익은 1억 7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1.1% 늘었다.

벤처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3.2%로 대기업의 1.9배, 중견기업의 3.2배, 중소기업의 4.6배였다.
벤처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은 17만 7675건으로 국내 지식재산권(59만 2615건)의 약 30%를 차지했다.
10대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섬유·비금속·기타제조 업종이 20.2%로 가장 많고 이어 기계·자동차·금속(16.6%), 도소매·연구개발·기타서비스(13.7%) 등 순이었다. 평균 업력은 10.6년이며 수도권에 59.9%가 있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벤처기업이 체감하는 가장 큰 경영상 애로사항으로 자금조달 57.9%, 국내 판로개척 52.8%, 기술사업화 51.8%를 꼽고 있다”며 “향후 민간주도 벤처투자,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등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