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정부가 적극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면접비, 교통비 등 최대 6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와 청년희망재단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취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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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는 1단계 ‘취업상담’ 단계에서 20∼25만원의 수당을 받고 2단계 ‘직업훈련’ 단계에서 월 40만원의 수당을 6개월간 받을 수 있다. 3단계 ‘취업알선’ 단계의 지원은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취업알선 과정에서 수당 지원이 없어 적극적 구직활동을 하는데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구직자들의 애로를 고려해 3단계 과정에서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원 항목은 정장대여료, 사진촬영비 등 면접비용과 구직활동을 위해 원거리 이동할 경우 숙박비, 교통비 등이다.
지원 금액은 실비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월 최대한도를 설정했다. 1인당 최대 6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월 20만원씩 3개월간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취업성공패키지 3단계 참여자 중 저소득층이나 적극적 구직활동 중인 사람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차상위(최저생계비 150%) 이하 저소득자, 위기청소년, 북한이탈주민 등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Ⅰ유형 참여자는 전체의 30% 가량이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18∼34세 청년이나 최저생계비 250% 이하 중장년(35~64세)을 대상으로 하는 Ⅱ유형 참여자는 10% 가량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규모는Ⅰ유형 1만 4000명에 42억원, Ⅱ유형 1만명에 32억원 등 총 2만 4000명에 74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취업성공패키지 담당 기관이 전국 고용센터에 대상자를 추천하면 고용센터가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람은 청년희망재단이 지원하며 고용센터가 부정수급 점검 등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고용부와 청년희망재단은 이달 중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후 다음달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희재 청년희망재단 이사장은 “청년희망펀드 기금이 약 1400여억원에 불과해 전체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는 수십만명의 청년들에게 모두 지원할 수 없다”며 “중앙정부의 취업성공패키지와 자치단체의 협력을 통해서 나머지 청년들에 대한 지원으로 확대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도 “지금은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그리고 청년희망재단과 같은 민간부문이 힘에 힘을 모아 불을 계속 지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때”라며 정부와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