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주시, 진주성 내 ‘중영 복원사업’ 착공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2-12-13 16:44:41

기사수정
  • 진주성 내 조선시대 군사시설 복원…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진주시는 13일 진주성 내 조선시대 영남 서부 중점 방어기지로 군사 행정상의 거점시설이었던 중영 복원사업의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진주시, 진주성 내 `중영 복원사업` 착공

이날 착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진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성은 임진왜란 3대첩지로 진주대첩 2차 전투에서 민관군 7만 명이 왜군과 싸우다 순절한 민족의 성지이다. 임진왜란 직후인 1603년 경상우병영이 진주성에 설치됨에 따라, 진주성은 경상우도의 병무 중심지이자 영남 서부의 중점 방어기지로서 높은 위상을 지닌 곳이었다. 이에 진주성은 사적 제118호로 지정돼 지속적인 보존과 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복원되는 중영터는 공북문과 영남포정사 문루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과거 진주성 정화사업을 통해 현재는 잔디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곳이다.

 

중영은 경상우병영의 참모장인 우후(虞候: 병마절도사를 보좌하는 종3품의 무반 관직)의 근무 공간이며, 우후는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 종2품의 최고위 무반 관직) 다음으로 막중한 임부를 지닌 고위직 관리에 해당한다.

 

시는 그간 중영 정당을 복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진주성 내 중영 문헌 및 시굴조사, 정밀조사를 완료했다. 2021년 2월 중영 정당 복원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여 2021년 11월 문화재청 현상변경 허가를 받았다. 이어 2022년에는 문화재청과 세 차례 자문회의를 거쳐 지난 10월 최종 문화재청 설계도서 승인을 받았다.

 

중영 복원사업은 총사업비 17억 원을 들여 정면 7칸, 측면 3칸, 1고주 5량가, 연면적 104.61㎡ 규모로 이루어지며 2023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성 내 중영복원을 비롯한 일제강점기 이후 무분별하게 훼손된 주요 시설을 순차적으로 복원하여 진주성의 제 모습을 되찾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역사·문화도시인 진주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복원된 시설은 향후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2.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3.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4.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5. ABB, 교육부 지정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실습선 ‘참바다호’에 동력 공급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ABB가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실습선 ‘참바다호’에 ABB 전기추진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참바다호는 교육부 최초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해양수산 탐사 실습선으로 지정됐으며, 친환경 운항 기술과 첨단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결합한 선박이다. 경상국립대학교(통영캠퍼스)는 작년 말 A...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