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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돼지고기 시원하고 담백하게 즐겨도 돼지요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6-08-04 1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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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로리 낮추고 채소·과일로 맛 영양 더한 여름 조리법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돼지고기의 한 해 1인당 소비량은 24.4kg으로 육류 소비량 51.3kg 가운데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그러나 요리용도별 구매유형을 보면 구이가 40.6%, 불고기 18.7%, 수육·보쌈용이 12.1%로, 구이용 부위에 집중된 편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구이대신 고기를 삶거나 찐 뒤 시원하고 담백하게 즐기는 여름철 돼지고기 조리법을 소개했다.
삶아 조리할 때는 살코기 함량이 풍부하고 기름기가 적은 뒷다리나 앞다리 부위가 적당하다.
한의학에서 돼지고기는 찬 성질 식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음기를 보하며 성장기의 어린이나 노인들의 허약을 예방하는데 좋은 약이 된다고 했다.


돼지편육 냉채 파인소스
돼지편육 냉채는 고기를 삶은 뒤 파인애플 소스만 만들면 되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돼지 뒷다리 고기는 중불에서 뭉근히 끓이며 삶아 건진 뒤 간장 소스에 조린다. 여기에 파인애플과 잣가루, 발효겨자, 꿀, 설탕, 식초로 만든 냉채소스에 버무린 샐러드채소와 함께 먹으면 좋다.

삼색 경단쌈
돼지고기를 잘게 다진 뒤 경단 모양으로 빚어 찌고, 찐 양배추와 깻잎으로 먹기 좋게 싼 이 요리는 식이섬유와 단백질 섭취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양배추와 붉은 양배추, 녹색의 깻잎 등 색깔채소를 사용함으로써 시각적인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돼지고기 냉샤브샤브
한여름 더위를 날려줄 냉샤브샤브는 구이나 볶은 고기에 비해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식으로 적당하다. 돼지 뒷다리 고기를 얇게 썰어 데친 다음, 채 썬 채소와 참깨 소스를 곁들이면 된다.

농촌진흥청 정석근 축산물이용과장은 “돼지고기는 평균적으로 약 20%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식품이다”라며, “구이 외에 다양한 조리법으로 돼지고기의 풍미를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돼지고기는 연붉은색을 띠고 조직이 단단해 보이는 것이 좋으며 지방은 희고 굳어 있어야 고유의 맛과 향이 산다.
더워지기 시작하는 날씨에는 세균이 쉽게 증식(상온 2시간~3시간, 곰팡이는 24시간~48시간)하므로, 야외에서 생고기를 보관할 때는 반드시 얼음 상자에 넣고, 가능한 한 번에 먹을 양을 빨리 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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