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화성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의 열기가 날씨 만큼이나  뜨겁게 계속되고 있다. 올해 들어 분양한 단지마다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데 이어 계약시작 후 몇일 만에 완판 되는가 하면 인기 몰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동탄2신도시에서는 지난 5월과 6월에만 7개 단지 총 5,499가구가 공급됐다. 이 중 6곳이 이미 100% 계약을 완료했다. ‘동탄2신도시 1차 동원로얄듀크’(434가구)는 4일만에 계약을 마감했고, ‘힐스테이트동탄’(1,049가구)과 ‘한신휴플러스’(930가구)는 5일 만에, ‘동탄2신도시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0.0 1단지’ 역시 일주일만에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올 상반기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에 뛰어든 청약자수는 총 10만2,254명으로 수도권 전체(32만6,382명)의 31.3%에 이른다. 지난 달 중순 분양에 나선 A96블록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 역시 평균 청약경쟁률 3.8대 1로 1순위에서 전타입이 마감되면서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 하반기에 예정된 동탄2신도시 분양물량(16개 단지, 1만1,603가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먼저 동원개발은 동탄2신도시 A43블록에서 짓는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를 이번 달 분양 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8개동 전용면적 74·84㎡ 총 761가구 규모다.

동원개발이 동탄2신도시 A43블록에공급하는 2차 동원로얄듀크 조감도 사진=동원개발.

동탄2신도시는 연말까지 동탄호수공원 주변에 분양 물량이 줄지어 이어질 전망이다.

반도건설도 이달에 동탄2신도시A-79블륵에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10.02를 분양한다. 지하3층 지상20층 12개 동에 총1515가구 규모로 지난 6월에 분양한 1단지 1241가구에 이어 총2756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우미건설도 오는9월 동탄2신도시 C17블륵에 동탄2신도시 린스트라우스 2차를 내놓는다.

지하5층 지상35층에 전용면적 98~114m2 956가구와 오피스텔 84m2 186실로 총1142가구이다.

부영주택도 동탄호수공원 인근 A70~75블륵에 하반기 6개단지 총4633가구를 공급할 에정이고 롯데건설도 올해말에 동탄2신도시 C~11블륵에 주상복합 945가구를 분양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