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7월 수출액이 410억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무역수지는 78억달러로 54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액이 410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0.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출 감소율이 늘어난 이유는 조업일수 감소와 선박 인도 물량 감소, 자동차·석유화학·철강 등 주력 산업 부문의 수출 감소율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또한 6월까지 회복세를 보이던 유가의 하락세 반전, 자동차 업계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 석유화학 정기보수 규모 확대 등 특이요인도 감소율 확대에 기여했다.
지난달 조업일수는 전년동기대비 1.5일, 6.6% 감소했다. 선박 인도 물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3.3% 수출이 줄어 든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 수출이 지난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39.1%)을 기록했다.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기한만료를 앞두고 컴퓨터 부품 교체 수요 증가, 하드디스크의 SSD 전환 가속화로 SSD 수출 증가를 보였다.
평판디스플레이(DP), 석유제품, 일반기계 등은 전월 대비 감소폭이 축소됐다.
산업군별로는 선박,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 산업군의 수출 단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5대 유망소비재 중 화장품, 의약품, 생활유아용품, 농수산식품은 증가세가 지속됐다. SSD·OLED 수출 증가세도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한-베트남 FTA 발효 등의 영향으로 대 베트남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EU·아세안·일본·중국으로의 수출 감소율이 전월대비 축소됐다.
수입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줄어든 333억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무역수지는 78억달러로 5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012년 2월 이후 54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부산항 컨테이너 선적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