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만 수료식 열려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2-11-21 17:53:27

기사수정
  • 올해 10만 6186명 신규 입교… 목회자 500여명 포함
  • 안전사고 철저 대비… 사고·혼잡 없이 무사히 행사 마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신천지예수교회의 무료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지난 20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올 한 해 10만명 새로운 성도의 입교를 의미하는 113기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의 무료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지난 20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올 한 해 10만명 새로운 성도의 입교를 의미하는 11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신천지교회 제공

신천지 측은 이날 수료생은 총 10만 6186명으로 신학 교육 기관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이번 113기 수료생은 다른 해에 비해 목회자 비율이 부쩍 늘어 국내 37명, 해외 485명 등 총 522명의 목회자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날 국내 수료생 대표로 소감문을 발표한 허정욱 씨는 2대째 목회를 하고 있는 현직 목회자로 “신학교에서 전통 신학만 배웠지 계시록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며 “전하기 쉬운 말씀만 가르쳐 온 말씀을 가감한 죄인이었음을 회개한다”고 고백했다.

 

해외 수료생 대표인 인도 목회자 디 잭슨 씨는 지난해 10월 신천지예수교회의 온라인 성경 수업을 접한 후 MOU를 체결했다. 현재 해당 교단 소속 교회 2곳의 담임 목회자를 포함한 성도 294명이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전 과정을 이수, 이번 수료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지구촌을 떠나갔던 하나님이 돌아오실 시간이 됐다. 말씀으로 다시 난다면 우리도 하나님같이 거룩함을 입을 것”이라며 “신천지인들이 진짜 계시록을 통달하는지 확인해보라. 같은 성경, 같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싸우지 말고 하나 돼 성경으로 대화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규모 대면 행사로 세간의 관심이 모아진 이번 행사는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치러지면서 행사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준비했다”며 “지자체와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현장에 경찰, 소방서, 대구시 및 수성구청 담당자들과 상황실을 운영했다”고 했다.

 

이어 “교단 자체적으로는 행사장 내·외부 질서유지를 위한 안전요원스텝 1만 4000여명을 배치하고,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4시간에 걸쳐 입·퇴장 하도록 했다”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의료진 180여명과 구급차 4대를 대기하고 안전요원 전원을 대상으로 응급구조 교육을 실시하는 등 특별히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