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0월 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영상콘텐츠시장 ‘밉컴(MIPCOM) 2022’에서 한국 참가 기업들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약 1,664만 달러(한화 약 220억 5천만 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와 같은 한류 콘텐츠 수요 확대에 힘입어 11월 23일(수)부터 24일(목)까지 ‘두바이국제콘텐츠마켓(DICM) 2022’에 참가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17개 기업, 63개 콘텐츠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220억 원 수출 성과 달성
밉컴(MIPCOM) 2022 한국 공동관 현장 사진
올해 ‘밉컴’ 행사에서는 전 세계 108개국 321개 방송영상콘텐츠 기업과 관계자 10,896명, 구매자 3,100명이 참가해 수출 계약과 리메이크 제작 등 다양한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역대 최다인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방송사와 제작・배급사 등 17개 기업이 63개 콘텐츠로 1,664만 1,800달러의 수출 성과를 냈다.
이는 전년 대비 105.9% 증가해 2배 이상의 성과를 낸 수치이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589만 3,543달러보다도 증가한 수치로서 회복세 이상의 성과를 나타낸 것이다. 이는 <오징어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세계 콘텐츠 시장의 주류로 성장한 한류(케이) 콘텐츠의 브랜드 경쟁력이 수출 성과로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성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예능 형식(포맷)과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북미, 유럽 시장(이탈리아, 튀르키예 등)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 미국, 호주에서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복면가왕(MBC)>은 남아공 등에 추가 판매돼 지금까지 누적으로 전 세계 55개국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해 엠비엔(MBN)에서 방영한 예능 형식(포맷) <배틀 인 더 박스(썸씽스페셜)>는 독일 트레저 티브이(Tresor TV)와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신작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SLL)>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드라마 <트레인(CJ E&M)>, <괴이(CJ E&M)>는 영국과, 다큐멘터리 <빛을 삼킨 뱀(EBS)>은 미국 등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선보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특별 시사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사회에 연사로 참여했던 제작사 에이스토리의 이상백 대표는 “(밉컴 참여로) 여러 국가에서 리메이크 제안을 받은 상태”라며 “앞으로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11. 23.~24. ‘두바이국제콘텐츠마켓’ 한국 공동관 운영, 5개사 12개 콘텐츠 참가
아울러 문체부는 11월 23일(수)과 24일(목), ‘두바이국제콘텐츠마켓(DICM) 2022’에 새롭게 참가해 한국 공동관을 운영하고 한류 콘텐츠 시사회를 진행한다. 이번 참가는 최근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한류 콘텐츠에 대한 높아진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두바이 첫 한국 공동관에서는 방송콘텐츠 5개사가 <월수금화목토(CJ E&M)>, <그린마더스클럽(SLL)>, <두뇌공조(KBS미디어)>, <짠내아이돌(PH E&M)> 등 12개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 개막일인 11월 23일(수)에는 한류 콘텐츠들을 소개하는 시사회를 통해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지역 판매 활성화를 시도한다.
문체부 박용철 미디어정책국장은 “한류 콘텐츠의 전 세계적 인기와 수출 성과를 통해 우리는 ‘콘텐츠가 승부처’임을 목격하고 있다”며, “내년도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지원 예산안을 1,228억 원 규모로 올해 대비 2.5배 확대하고, 우리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한류 콘텐츠의 인기를 지속 견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