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과 관련해 “확산세를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한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던 코로나가 겨울철을 맞아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한 총리는 “방역당국은 그간 준비한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 이번 재유행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감염된 분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은 감염과 중증화 예방에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국민 여러분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이태원 참사로 많은 국민들이 아픔을 겪었다”며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하는 안전 관련 사례가 있어 몇 가지 당부한다”며 지난 주말의 수도권 호우 피해 등을 언급했다.
한 총리는 “이번 피해는 가을철에 치우지 않은 낙엽이 하수구 배출구를 막아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생겼다”며 “행정안전부는 각 지자체와 협력해 낙엽 치우기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지시했다.
또 “철도 관련해서도 최근 인명사고와 탈선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며 “철도는 작은 부주의나 결함이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국토부는 사고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고 이에 따른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고속도로와 항공, 선박 등 교통운송체계도 확실히 점검해주기 바란다”며 “연말연시 여행객 증가나 갑작스런 폭설, 한파 등 교통 안전 위해 요인이 산재한 시기임을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요청했다.
산업 현장과 관련해서는 “겨울철 야외 작업 현장은 더 많은 위험 요소에 노출돼 있다”며 “고용노동부는 지자체와 협업체계를 통해 현장의 작은 위험 요소 하나까지 철저하게 점검하고 사업장 스스로도 사고 예방과 관리에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오는 17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서는 “이번 수능도 코로나 상황에서 치러지지만 정부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험생 여러분은 마음 놓고 그간 닦아온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있게 남은 학교생활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관계부처는 내실있는 교육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교외활동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안전 관리와 점검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대통령 해외순방과 관련해서는 “순방기간 동안 국무위원들이 중심이 돼 현안을 차질없이 챙겨달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든 공직자가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공직을 격려하고 분위기 조성에도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