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 실시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2-10-24 10:53:26

기사수정
  • 25일, 지자체·소방·경찰·의료기관 등 100여 명 참가
  • ‘원숭이두창’ 환자 발생 가상 대응체계 전반 점검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신종 감염병 유입에 대비한 실전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위기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원숭이두창 양성판정을 받았고, 밀접접촉자도 확진되는 상황을 가상한 시나리오 기반으로 진행한다.

 

훈련에는 시와 5개 자치구의 감염병관리부서 및 재난관리부서,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 소방안전본부, 경찰청, 감염병전담병원(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광주기독병원, 동서하나로요양병원) 등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다.

 

원숭이두창 개요(제공=광주광역시)

훈련의 주요 내용은 ▲‘원숭이두창 역학적 특성과 대응 방안’에 대한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김성은 전남대 감염내과 교수) 강의 ▲감염병 취약시설 대응사례 발표 ▲원숭이두창 의심환자의 역학조사, 확진자 관리 등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토론기반 훈련 ▲원숭이두창 위기경보(주의단계) 대응 관련 역할극 및 퀴즈 등 실행기반 훈련 ▲개인보호복(레벨D) 착·탈의 훈련 등 실습 등이다.

 

류미수 시 복지건강국장은 “신종·재출현 감염병은 코로나19와 같이 국가 간 경계가 없어 특정지역에서만 발생하지 않는다”며 “시민과 모든 유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강화해 새로운 공중보건위기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인천시, 새로운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선정…도시 브랜드 가치 높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임혁)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난 11월 26일 `2025년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최종 선정된 7점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에서 총 1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인천의 지역 특성과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