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인천광역시는 올해 인천시 건축상의 최고상인 ‘대상’에 강화도 셀-로스터스(Sel-Roaster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 인천광역시 건축상 수상작품 (대상-Sel-Roasters(셀-로스터스)
강화도라는 장소성을 기반으로 마니산의 산새와 환경과 조화를 이룬 공간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지난 10월 14일 ‘2022년 인천광역시 건축상’심사위원회를 열고, 강화도라는 장소성을 기반으로 마니산의 산새와 환경과 조화를 이룬 공간을 만든 Sel-Roasters(셀-로스터스)를 인천광역시 건축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에서는 건축문화를 창달하고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사전에 모집한 시민 심사위원을 2명을 포함해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위원회를 1차로 실시하고, 1차 심사를 거친 9개 작품에 대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시민관심투표를 진행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이달 14일 ‘2022년 인천시 건축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강화도 화도면에 위치한 셀-로스터스(Sel-Roasters)를 대상에 선정했다.
‘셀-로스터스’는 마니산 자락에 위치해 부정형의 지형임에도 건축물의 형태와 재질 등을 주변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시공해 훌륭한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커피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시설로 코로나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화도의 관광명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시민관심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청라 ‘덤’ 주택은 ‘인천시민건축상’및 ‘장려상’을 받게 됐다. 청라 ‘덤’주택은 골프장 조망이 가능한 장소성을 ㄷ자형 평면으로 실현한 작품으로 건축주 가족의 독립된 프라이버시를 보장함은 물론, 주변 뷰를 적극 조망할 수 있고 주변 건물과도 조화로운 모습을 갖췄다.
우수상에는 ‘인현동 우리집2’, ‘송도 연세대학교 SL바이젠 의학연구소’, ‘강운공업 주안공장’등 3곳이 선정됐다.
‘인현동 우리집2’는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 하고 도시골목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개방성과 확장감을 수직적으로 연장시킨 지역거점시설로서 주민에게 소통과 편의를 제공하고 주변 도시재생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 연세대학교 SL바이젠 의학연구소’는 대학캠퍼스라는 입지적 특성을 반영한 작품으로 주변건물과의 조화를 도모했고, 내외공간이 조화를 이룬 평면구성과 공간 배치가 연구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강운공업 주안공장’은 기존 공장시설의 공간구성 방식을 탈피한 개방형시설 및 마당의 배치의 공간구성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의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장려상으로는 ‘해찬솔공원 작은도서관’, ‘레브니어(Revenir)’, ‘페르마타(fermata)’, ‘인천국민안전체험관’ 등 총 4작품이 선정됐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건축은 삶의 동반자인 만큼 인천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가는 우수 건축물을 지속적으로 발굴 하겠다”며,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건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1월 7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릴 2022년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들은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