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장마철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독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를 방지하고자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7월은 비 소식이 잦고, 땅이 습해져 자기 몸의 90%가 물인 버섯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짧은 기간에 성숙하는 버섯은 장마철에 숲속의 땅과 나무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데, 이때 독버섯과 식용버섯이 함께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독버섯 < 비늘버섯>우리나라에는 1900여 종의 버섯들이 알려져 있는데, 이중 243종(13%)이 독버섯이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독버섯 중독사고로 213명의 환자가 발생, 그중 15명이 사망했다. 특히 2010년 이후부터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어 어느 때보다 독버섯 중독사고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
독버섯을 먹게 되면 현기증을 비롯해 구토, 두통,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곧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때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먹었던 것을 모두 토해내고 먹다 남은 버섯을 가져가 의사에게 보여주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야생버섯은 먹지 않는 것이 중독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 가열하더라도 독소 물질은 파괴되지 않는 만큼 야생에서 버섯을 함부로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말 것 을 당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식용버섯과 독버섯이 공존하는 숲, 숲에서 독버섯을 조심하자」(2013)와 「숲속의 독버섯」(2014) 자료집을 발간,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자료는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 내 산림과학도서관(http://book.nifos.go.kr)에서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