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어린이집이 최근 5년간 한 해 동안 평균 1,828개씩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이 최근 5년간 한 해 동안 평균 1,828개씩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40,238개에 달했던 어린이집은 2022년 8월말 현재 31,099개로 5년 동안 9,139개가 사라졌고, 연평균 1,828개씩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어린이집 폐원이 가장 많았던 해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으로 한 해 동안 총 3,237개의 어린이집이 폐원했다. 한편 2020년 개원한 어린이집은 1,036개로 개원 어린이집과 폐원 어린이집 차이는 2,201개가 났다. 2020년의 경우 2,201개의 어린이집이 사라진 셈이다.
우리나라 영유아 수는 같은 기간 1,450,243명에서 1,054,928명으로 395,315명이 감소했는데, 2017년 대비 2022년 8월말 현재 27.3%가 감소한 수치다.
시도별로 어린이집 감소가 가장 많았던 곳은 경기도로, 같은 기간 11,825개에서 9,495개로 2,330개가 사라졌다. 경기도의 영유아 수는 같은 기간 394,882명에서 319,088명으로 75,794명이 감소했다.
11일 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
다음으로 어린이집 감소가 많았던 곳은 서울로 6,226개에서 4,749개로 1,477개가 사라졌고, 그다음이 경남으로 3,084개에서 2,148개로 936개가 사라졌다. 해당 기간 서울의 영유아 수는 71,528명, 경남의 영유아 수는 37,643명이 감소했다.
반면 어린이집이 늘어난 곳도 있는데, 세종은 같은 기간 289개에서 329개로 40개가 늘어났다. 해당 기간 어린이집은 늘어난 시도는 세종시가 유일했다. 신도시에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세종시는 2017년 12,580명이던 영유아 수가 2022년 8월말 현재 14,328명으로 1,748명이 늘었다.
한편 영유아 감소는 산부인과와 소아과 폐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같은 기간 산부인과는 275개가 폐업했고, 소아과는 662개가 폐업하는 등 산부인과는 한 해 평균 55개가 소아과는 132개가 폐업하고 있는 실정이다.
송석준 의원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 0.75명으로 심각한 인구절벽에 맞닥뜨리고 있다”며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고, 저출생 현상 장기화로 경영악화에 빠진 어린이집과 보육취약지에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