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이웃과 함께하는 동네 모임, 과연 어떤 모임이 가장 인기가 많을까?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이웃 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연결하는 ‘같이해요’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이 어떤 모임을 많이 하는지 23일 공개했다.
당근마켓은 이웃 간 다양한 온 · 오프라인 활동을 연결하는 `같이해요`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이 어떤 모임을 많이 하는지 23일 공개했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같이해요’에 ▲밥/카페(23%) 모임 모집글이 가장 많이 올라온 것으로 집계됐다. △비도 오는데 지금 파전 드실 분 있나요? △채식에 관심있는 분들, 주말에 비건 식당 함께 가요, △음식점 체험권을 받았는데 동네 친구가 없어요. 쭈꾸미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퇴근하고 맛있는 커피 마시면서 같이 힐링할 분 찾아요!와 같이 함께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실 이웃을 구하는 글들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취미(19%) 모임이 인기였다.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보드게임 △프랑스 자수 △한강 자전거 라이딩 등 동네 친구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함께하자는 글은 물론, “손 세차 좋아하시는 분들, 주말에 같이 세차하고 관련 정보도 공유해요”처럼 이웃과 취미에 대한 관심사를 나누고자 하는 글들이 가득하다. 이 밖에 ▲운동(17%), ▲독서/스터디(10%), ▲산책(7%), ▲러닝(3%), ▲반려동물(2%), ▲육아(1%) 등 다양한 주제의 모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같이해요`는 지난 8월 한 달간 참여 게시글 수가 5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사회의 새로운 모임 문화로 자리 잡았다. ‘같이해요’는 동네 맛집 탐방, 공원 산책 등 일상 모임부터 운동, 스터디, 게임 등 취미를 함께하는 모임까지, 이웃들의 크고 작은 다양한 교류들을 지원하고 있다. 동네 이웃과 함께하기에 시간과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부담없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성장세의 비결이다. 당근마켓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같이해요’를 연내 전국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당근마켓 김서은 동네생활 같이해요 서비스 기획자는 “최근 1인 가구 수가 늘어나며, 동네에서 밥 친구를 사귀거나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등 이웃과 연결되고자 하는 니즈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같이해요’를 통하면 언제든 부담 없이 동네 이웃들과 어울릴 수 있고, 다양한 취미 활동도 함께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한편, 당근마켓은 최근 ‘동네생활’에서 좋은 정보와 소식을 공유하거나 감동을 선사하는 게시글을 쓴 이웃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칭찬 당근’ 기능도 새롭게 도입하는 등 동네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동네 이웃들 여럿이 모여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동으로 구매하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같이사요’ 서비스 출시와 같이 이웃과 일상을 같이 만들어가는 전에 없던 로컬 커뮤니티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