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주독일 한국문화원이 오는 24일(토) 독일 ‘마그데부르크 문화의 밤(Magdeburger Kulturnacht)’ 초청으로 마그데부르크(작센-안할트 주 주도) 성 니콜라이 교회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마그데부르크 문화의 밤 공연 포스터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이번 행사는 문화원이 주관하는 ‘무대 2022’ 프로젝트 중 하나로, 독일 구동독 지역에 한국의 음악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피아니스트 박영호, 성악가 테너 벤자민 리, 소프라노 다솜 리-라자넨, 가야금 연주자 김주희 등은 이번 공연에서 독일의 예술가곡인 “리트(Lied)”와 한국의 가곡 등 다양한 선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성악가와 연주자들은 독일 낭만주의 여성 작곡가 클라라 슈만과 파니 헨젤의 곡들과 함께 한국인 여성 작곡가 이원주의 곡들을 연주와 노래로 소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곡들의 공통적 특징은 모두가 한국과 독일 “여성” 작곡가들의 “가곡”이란 점이다. 특히 이원주 작곡가는 한국적인 정서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장르에서 음악 세계를 펼쳐나가고 있는 작곡가이다. 그의 가곡들은 피아노와 성악 그리고 한국 국악기인 가야금 등으로 소개된다.
이번 공연의 기획자이기도 한 피아니스트 박영호는 2021년 프랑스 국제 피아노 경연대회(Ile de France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1위, 포르투갈 오에이라스 피아노 경연대회(Oeiras Piano Competition) 1위, 스페인 레리다에서 열린 리카르드 비네스 피아노 경연대회(Ricard Viñe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3위를 연이어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태생의 성악가 테너 벤자민 리는 신시내티 음악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소프라노 다솜 리-라자넨은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데트몰트 음악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야금 연주자 김주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사 과정으로 올해 2월부터 주독일 한국문화원에서 가야금 수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