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정부가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과 원자재 공급망,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등 통상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6~18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개최된 아세안 관련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의 통상현안에 대한 공조 강화를 합의했다고 산업부가 19일 밝혔다.
안 본부장은 16일 제19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2009년 발효한 한-아세안 FTA의 원만한 이행과 개선을 통해 교역과 투자 원활화, 공급망 연계성 강화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일환으로 열린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 로드맵이 최종 승인돼 향후 전문인력 양성,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구체적인 협력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안 본부장은 이어 17일에는 제25차 아세안+3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아세안+3 경제협력 워크 프로그램 2023-2024 계획이 채택됐다.
아세안+한중일은 향후 2년 동안 기업들의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 제고, 디지털 경제, 중소기업 역량 향상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안 본부장은 같은날 제1차 RCEP 장관회의에도 참석해 RCEP 공동위원회 보조기구와 사무국 설립 방안 등 RCEP 이행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팬데믹 이후 역내 경제회복을 위한 노력과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해 RCEP의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RCEP을 활용한 역내 경제통합을 위해 회원국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안 본부장은 뉴질랜드 무역수출성장부 국무장관 및 호주 외교통상부 무역·제조업 차관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핵심원자재 공급망 및 국제통상 현안 대응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우리 대표단은 필리핀 통상산업부,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등과 각각 양자면담을 실시했다.
필리핀과는 ‘한-필리핀 핵심원자재 공급망 협력 MOU’ 제안 등 공급망 협력과 한-필리핀 FTA 서명, 신재생에너지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하면서 양측간 협력채널로 다음 달 18일 개최할 한-필리핀 경제협력위원회’, IPEF 각 필라 등을 통해 활발한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싱가포르와는 한-아세안 차원에서의 디지털, 산업기술협력 등에 대한 원활한 공조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