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법무부는 2022. 8. 29. ~ 9. 5.까지 경상남도에서 열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국 교정기관 수형자 21명이 참가하여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7일 밝혔다.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타일 직종 수형자 경기 모습(사진=법무부 제공)
수형자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방기능경기대회 출전 취소 및 훈련시간 부족 등으로 참가 과정이 순탄치 않았으나, 어려운 여건속에서 일반인들과 경쟁하여 타일, 조적, 보석가공, 미장, 자동차페인팅, 자동차정비, 실내장식 등 11개 직종에서 금상 3개, 은상 3개, 동상 7개, 우수상 1개, 장려상 7개를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조적 종목에서 금상을 차지한 ‘ㄱ’(40세, 징역 8년)씨는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ㄱ’씨는 “이런 큰 대회는 처음이라 허황된 목표가 아닐까 걱정이 앞섰지만, 지도교사님을 포함한 직원들과 보조공으로 바로 옆에서 도와준 동료들의 도움이 있어 수상할 수 있었고, 이번 수상으로 정직하게 노력하면서 감사함을 느끼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출소 후 제 인생에도 좋은 결과가 생길 거라 굳게 믿는다.”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타일 종목에서 금상을 차지한 ‘ㄴ’(45세, 징역 15년4월)씨는 “2020년부터 세 번째 도전 만에 꿈을 이루었고, 포기하고 싶을 때 옆에서 이끌어 준 지도교사의 격려와 정보제공이 큰 힘이 되었다며 출소 후 건강한 삶을 살며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타일 종목에서 금상과 동상을 이끌어낸 대전교도소 이응만 직업훈련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당히 일반인과 경쟁하여 값진 금상과 동상을 수상한 수형자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많은 수형자가 새 삶을 다짐하며 도전하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했다.
법무부는 출소자의 안정적 사회복귀를 위해 직업훈련 전문교도소인 화성직업훈련교도소를 비롯한 35개 교정기관에서 연간 6,090명의 수형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정비 등 90개 직종의 직업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수형자들이 출소 후 범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취업유망 직종 훈련 확대와 숙련 기능인 양성에 교정역량을 집중하여 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