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제]서울 화성 등 5곳서 행복주택 1900가구 모집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6-06-27 16:57:10

기사수정
  • 올해 2차…20~40% 저렴한 임대료 최장 10년 거주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고양시·화성시, 충북 충주 등 5곳에서 2차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올해 입주자 모집물량 1만 가구 중 1차로 서울가좌역 등 4곳에 1638가구 입주자 모집에 이어 오는 28일 2차로 서울마천, 고양삼송 등 5곳에 1901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가 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접수는 LH·SH 홈페이지 등 온라인에서 주말을 포함해 오는 7월 14~18일 5일간 진행되고 당첨자 발표는 9월 20일이며 입주는 올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의 입주민은 보증금의 최대 70%까지 주택도시기금에서 저리로 융자가 가능하므로 임대료 부담이 매우 낮아진다.



고양삼송은 원흥역에서 300m 거리에 위치하고 원흥역에서 서울 경복궁역까지 20분대, 일산 신도시까지 10분대 도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 공원, 대형마트 등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우수하며 단지 내 멀티스포츠룸, 홈씨어터룸, 게스트하우스, 북카페 등 주민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1㎡에 입주하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월 6만(보증금 3400만 원)~19만 원(보증금 500만 원)이며 전용면적 36㎡(계약면적 77㎡)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월 9만(보증금 7500만 원)~35만 원(보증금 900만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서울마천3은 마천역에서 600m 거리에 위치하고 외곽순환도로 서하남IC를 통한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지구 북측에 천마산·천마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정주환경이 우수하며 지구 남측에 위례신도시가 위치해 다양한 근린생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1㎡에 입주하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월 9만(보증금 5500만 원)~24만 원(보증금 1800만 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화성동탄2은 동탄2신도시에 위치하고 인근에 동탄역, 경부고속도로 동탄JC 등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지구 남측에 동탄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청년층 수요가 충분하다.

아울러 단지 내 피트니스룸,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1㎡에 입주하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월 6만(보증금 3200만 원)~18만 원(보증금 500만 원)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충주첨단산단은 90개 기업이 입주한 충주일반산업단지, 충주기업도시, 충주메가폴리스 등으로 구성된 서충주신도시에 위치해 젊은 산단 근로자 수요가 충분하다. 아울러 단지 내 체육시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공동세탁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6㎡에 입주하는 산단 근로자의 경우 월 6만(보증금 1500만 원)~10만 원(보증금 300만 원)이며 전용면적 43㎡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월 6만(보증금 3600만 원)~18만 원(보증금 500만 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포천신읍은 노후 공무원 관사를 행복주택으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포천시 중심지에 위치하고 주변에 중앙도서관, 포천체육공원 및 포천시청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0㎡에 입주하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월 7만(보증금 2600만 원)~16만 원(보증금 500만 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입주자격기준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행복주택 건설 시군 또는 연접한 시군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하고 각 10% 입주물량을 배정받은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 건설 시군에 거주해야 한다.


젊은층 거주기간은 기본 6년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이 거주 중 취업·결혼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자격을 갖출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현재 전국에서 12만 3000가구 사업이 원활히 진행 중으로 이번 입주자 모집 이외 하반기에 전국 15곳에서 7000여 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앙-지방 맞손, 지방소멸 대응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 출범 정부와 31개 기초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고자 5월 30일 보령에서 `지역혁신프로젝트` 발대식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앙과 지방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법무부(장관 박성재),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5월 30일 보령머드테마..
  2. 국가보훈부, K9 자주포 철로 만든 태극기 배지 12만개 배포 국가보훈부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1,723명을 기억하는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6일 현충일부터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전개한다고 밝혔다.`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은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광운대 이종혁 교수와 학...
  3. 홍익대, 도심 속 혁신캠퍼스 `뉴홍익` 건립 확정 서울시가 6월 4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혁신성장시설 `뉴홍익`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발표하며, 지하5층·지상9층 규모의 첨단 교육연구시설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조성되는 혁신성장시설은 서울시 `대학 도시계획 혁신` 정책...
  4. 부처 간 협력으로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체계 강화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질병관리청이 6월 4일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2025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개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종간전파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범부처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발표했다.이번 대책위원회는 최근 국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류를 넘어 포유류와 인체까지 감...
  5.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회공헌 프로젝트, 전국 교원 대상 ‘마인크래프트 해커톤’ 성료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하고 고우넷이 운영한 ‘AINSI(AI National Skills Initiativ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한 ‘마인크래프트 해커톤’ 본선 대회가 최근 천안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수업 설계 역량을 실습 중심으로 강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