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심리가 거래 절벽 속에 매물이 쌓여가면서 3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후퇴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4주(22일)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2.9를 기록해 전주(83.7) 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9년 7월1주(80.3) 이후 약 3년 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심리가 거래 절벽 속에 매물이 쌓여가면서 3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후퇴했다.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은 상황을 의미한다. 금리인상 및 아파트 가격 고점 인식 확산 등으로 매매거래가 크게 줄면서 계속 매물이 쌓이고 가격도 내려가는 추세가 반영됐다.
수도권 매매수급지수 역시 지난주 86.3에서 이번주 84.3으로 떨어져 2019년 7월1주(83.7) 이후 가장 낮았다. 전국기준(89.3→87.8)도 매매수급지수가 하락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매매심리가 더 위축된 모습이 나타났다.
실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집계를 보면 7월 매매거래는 633건에 그쳤다. 이달 말까지 신고기한이 남았지만 현 추세대로라면 1000건 미만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