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연평균 22%씩 성장하면서 2000년대 들어 시장규모가 16.1배 커졌다. 최근 3년간 모바일쇼핑이 매년 2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본 온라인쇼핑 20년’을 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3조8883억원으로 2001년(3조3471억원)의 16.1배에 달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015년 기준 24조4645억원으로 2013년 6조5596억원의 3.7배에 이르렀다. 3년간 연평균 93.1%씩 큰 폭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 대비 모바일 거래 비중은 45.4%로 2013년 17.0%에서 3년 만에 28.4%포인트나 확대됐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 거래액(서비스 업종 제외) 비중은 2010년 7.1%에서 지난해 11.6%로 4.5%p 확대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소매판매액 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서비스 업종 포함) 비중에선 한국이 14.6%로 중국(11.7%), 일본(9.2%·2014년 자료), 미국(7.3%)보다 더 높았다.
온라인쇼핑 거래가 활발한 상품군으로 따지면 15년간 성장률은 4000∼5000%대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기준으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가장 많은 상품군은 항공권·교통티켓·숙박시설·영화 등 예약 서비스인 여행 및 예약서비스로 10조원에 달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여행 및 예약서비스,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은 전체 온라인 거래액 대비 구성비가 15년간 각각 12.1%p, 10.4%p 확대됐다.
모바일쇼핑으로 눈을 돌리면 지난해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이 4조6000억원으로 거래액이 가장 많았고 여행 및 예약 서비스(3조9000억원), 생활·자동차용품(3조3000억원)이 뒤를 따랐다.
지난해 역직구 금액은 1조1933억원으로 1년 전(6542억원)보다 82.4%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화장품의 역직구 금액이 657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의류·패션 및 관련상품은 2575억원으로 나타났다.